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관세 정책, 역사 속 사례와 비교해보니

💥 1.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 1930)

🧱 배경

  • 1929년 대공황 직후, 미국 농업과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

  • 20,000개 이상의 수입품에 평균 약 40%의 고관세 부과

  • 공화당 주도, “미국 내 일자리 보호”라는 명분

🧨 결과

  •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다수 국가가 보복 관세 부과

  • 세계 무역량 급감: 1930~1933년 사이 국제 교역량 약 66% 감소

  • 대공황이 심화됨

🔁 트럼프와의 유사점

항목 유사점
보호주의적 접근 미국 산업 보호, 자국 우선주의 강력 추진
타국과의 무역 충돌 중국, EU, 캐나다, 멕시코와 무역 분쟁 격화
소비자 피해 물가 상승, 기업 비용 부담 증가
국제 질서 영향 WTO 체제 무력화 시도, 글로벌 공급망 혼란

📜 2. 프랑스 중상주의 정책 & 콜베르트주의 (17세기 루이 14세 시기)

🧱 배경

  • 프랑스 재무장관 장-밥티스트 콜베르(Jean-Baptiste Colbert) 주도

  • 국부 증대를 위해 수입 제한, 수출 장려, 제조업 육성 추진

  • 정부 주도형 산업 발전, 무역 흑자 목표

🔧 정책 방식

  • 고관세 부과로 외국 상품 차단

  • 국영 제조업, 공장 설립 지원

  • “Made in France” 전략의 초기형태

🔁 트럼프와의 유사점

항목 유사점
국부 중심 전략 미국 내 제조업 강화로 국가 경쟁력 회복
고관세 및 규제 중국산 제품·철강·알루미늄 등 고관세 적용
정부의 적극 개입 미국 기업에 세금 인하, 인프라 투자 독려

⚠ 차이점

  • 콜베르트주의는 절대왕정 시대의 중앙통제형 시스템, 트럼프는 시장경제 기반의 통제 강화

  • 프랑스는 식민지 확보와 연계된 무역 독점,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주요 목표


🏗 3. 미국의 초기 산업 보호무역 (알렉산더 해밀턴, 1790년대)

🧱 배경

  • 신생 독립국 미국은 영국과 유럽의 공업 제품에 밀림

  •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이 **“산업 육성 보고서(Report on Manufactures)”**에서 수입 제한, 국내 제조업 육성을 주장

🔧 정책 방향

  • 수입품에 고관세 부과 (특히 영국 제품)

  • 미국 제조업에 보조금 지원

  • 자립 기반 산업 육성 → 장기적 자립

🔁 트럼프와의 유사점

항목 유사점
산업 보호 철강, 반도체, 미국 제조업 재건 주장
전략적 관세 특정 국가와 품목에 선택적으로 고관세 적용
자국 중심 성장 글로벌 분업보다 국내 공급망 재편 강조

🎯 총정리: 트럼프 고관세 정책의 역사적 맥락

항목 스무트-홀리 (1930) 콜베르트주의 (17세기) 해밀턴주의 (1790년대) 트럼프 정책
정책 주체 대공황기 美 의회 프랑스 절대왕정 미국 초창기 정부 미국 대통령
목표 경제위기 극복 국부 증대, 제조업 육성 산업 보호 제조업 부활, 무역적자 개선
수단 전방위 고관세 고관세 + 수출 장려 고관세 + 보조금 선택적 고관세, 무역협정 재협상
결과 대공황 악화 일시적 성공, 장기적 식민지 전쟁 산업 발전, 정치 갈등 소비자 부담 증가, 공급망 혼란
유사점 보호주의, 국제 충돌 정부주도, 자립 경제 자국 산업 육성 위 모두의 혼합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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